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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이퀘스트 다이퀘스트 2008/02/04 12:22
얼마전 와인 수입사 마케팅 총괄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눌 일이 있었다.
(난 밤문화가 좀 다르다보니.) 그 분과 수입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내 귀가 솔깃하는 부분은 "시장의 영속성을 위해서 와인을
급히 항공으로 들여와야 할 필요가 있기도 하다"는 대목이었다.

대개 와인을 항공으로 들여오면 세금 문제로 인해 그 가격이 배로 들여오는
것 보다 2배는 높아진다. 그러나 그런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들여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어보았더니, "시장에서 모멘텀을 잃어버린 상품을
다시 원상복귀시키려면 그 몇갑절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뭐든 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면, 어떤 흐름 역시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검색의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검색을 했는데,
엉뚱하게 과거 데이터가 나온다면 그 데이터는 죽은 것일 것이다. 정체된
데이터는 사람들이 외면하고, 이는 결국 기술 자체가 도태되고 기업이
도태되는 준거가 될 것이다. 이 것을 원상복귀 시키려면 그 몇갑절의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고. 뭐든 흐름을 가지고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검색 엔진도 그러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잘정제해서
가장 최신의 흐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멘텀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변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 아니겠는가?

-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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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짤방사진. 독일의 군더록이라는 와인이다. 품종은 리즐링이고, 대개 QmP 등급 아래에서 산도가 높고 당도가 낮은 것을 카비넷이라 부른다. 드라이하고, 밸런스가 좋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각광받지 못하고 있지만, 가격에 비해서 매우 우수한 와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리즐링이라는 품종은 본디 당도가 높고 가벼운 편이지만, 발효 방법이나 양조, 수확 방법에 따라서, 그리고 숙성방법에 따라서 그 개성이 천차만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