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 - 빈리영,박우철,이승준,이성훈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 첫 직장에서 해외로 출장을 다녀온 후 조금 남았던 경비로 아버지 회갑을 챙겨 드리고 나서 여름이 끝나갈 무렵~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동안 가족에게 생일 선물을 하거나 이일 저일 도와준 적은 있어도 온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한 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태안반도 쪽 몽산포 해수욕장 근처 펜션을 빌려, 3박4일 가족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마트에서 장 보는 비용, 숙박비용, 아버지 차 주유비용까지 모두 제가 준비했어요. (출발 전, 아버지 지갑에 5만원권도 넉넉히 꽂아 드렸구요). 생각보다 더욱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가족과 처음 갔던 여름여행이 정말 좋은 추억이 되었던 것 같아요. 펜션 밖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근처 갯벌에서 불꽃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고, 수영장에 가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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