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물셋트 사우인터뷰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편)

 

 어느때보다 빨리 찾아온 추운 날씨때문인지 벌써부터 2013년도 마무리 되어져가는 기분이 물씬드는 11월입니다.

 

2013년은 대규모 신입사원의 입사로 다이퀘스트 가족구성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입니다. 신입사원 한분 한분 개별인터뷰로 새로운 사우분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이나 사정상 하반기 신입사원 모두를 

종합선물셋트로 소개합니다!! (클릭하면 잘보여요~)

 

 

 

1. '김성용' 선임연구원 / 선행기술연구팀, NLP 그룹 

 

  2. '조규철' 책임연구원 / 기반기술팀, NLP 그룹  

 

3. '김장미' 선임연구원 / 응용기술1팀, NLP 그룹  

 

4. '이혜진' 전임연구원 / 응용기술1팀, NLP 그룹 

 

5. '이죽현' 선임연구원 / 응용기술2팀, NLP 그룹

 

6. '한태호' 선임연구원 / 응용기술2팀, NLP 그룹

 

 7. '홍주환' 전임연구원 / 기반기술팀, 검색 그룹

 

 

회사 구성원의 수가 늘어나면서 서로가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대표님과 2013년 입사자들 전원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그 동안 회사생활에 대한 느낌점이나 바라는 점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간식 사주세요', '다양한 종류의 차를 마시고 싶어요', '제 자리 난방이 추워요' 등 소소한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시면 최대한 모든 의견을 들어주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표님의 말씀이 있으셨으니 조금씩 풍성해져가는 다이퀘스트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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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타 2013.11.20 13:35 ADDR 수정/삭제 답글

    반가워요..^^ 화이팅!!!

  • 호호맘 2013.11.20 15:29 ADDR 수정/삭제 답글

    한분한분 정독한만큼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전문연구요원 훈련소 노하우 및 에피소드 공개

 

Hi

다이퀘스트 '진짜사나이'를 소개합니다.

 

 

최근 리얼한 군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가 여성 시청자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다이퀘스트에도 기초훈련이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진짜사나이가 되어 돌아온 세남자가 있습니다

지난 7월 무사히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따뜻한 환호(??!!!!??)속에 복귀한 다이퀘스트 진짜사나이들의 훈련소 에피소드 및 전문연구요원을 생각하는 후배님들에게 전하는 훈련소 노하우 등 군대얘기라면 본능적으로 지루함을 느껴버리는 대한민국 평범녀와의 군생활 이야기로만 가득했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고작 4주로 무슨 할말이 있냐는 예비역님들의 비웃음을 대비하여 이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작성자의 주관적인 의견 및 각색이 있음을 미리 공지 드리니 인터뷰원들의 신변은 보호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며 꿋꿋히 포스팅 이어가 보겠습니다.' '

고고

 

[평범녀] 안녕하세요. 전문연구요원으로 4주간의 기초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하시 거 축하드립니다. 우선 전문연구요원의 병역제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이재성 선임] 전문연구요원의 기초훈련이란 병역법에 의해 석박사 학위 취득자가 군복무를 대신해 병무청이 선정한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기간 안에 28일의 기초 군사훈련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입사 후 1년안에 입영통지서가 나오게 되는데 업무 상황에 따라 연기도 가능하며 회사 업무 상황에 맞춰 조율하여 입소하게 됩니다.


 [평범녀] 세분 모두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월에 훈련소 생활을 하셨는데,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재성 선임] 다리를 삔 상태에서 야간 행군을 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폭우까지 쏟아져 바로 앞에 있는 사람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거의 뛰듯이 걸었죠. 더이상 다리상태가 나빠지지 않고 완주하기 위해서 태어나서 가장 집중력을 발휘한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행군 중에 동기들과 나눠먹던 비에 젖은 초코바와 빵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일 듯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의지하고 독려하면서 사회와는 다른 것을 느끼고 배우며 제 자신을 한 발짝 성장시키는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권영민 선임] 간식 먹고 싶은데 못 먹는게 가장 힘들었어요;;알칼리 분말이나 콜라,사이다 분말 혹은 발포 비타민!! 을 가져가는 순간… 당신은 영웅이 됩니다 :)

 

 

[평범녀] 힘든만큼 잊을 수 없었던 일도 많았을 것 같은데, 사회에서 할 수 없는 군에서만 가능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권영민 선임] 우연히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영 선수와 동일한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평소 팬이었던 박주영 선수 사인을 받기 위해 강의장에서 박주영 선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사인을 부탁했으나 1차거부, 박주영 선수 분대로 찾아가 봤지만 중대장의 제지로 실패...섭섭한 마음을 뒤로 한채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훈련소 생활 막바지에 우연한 기회에 박주영 선수 사인을 받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제가 본 박주영 선수는 다행히(?)도 딸이 본인을 닮지 않았다고 딸자랑을 엄청 하는 딸바보에 그라운드와는 다르게 말도 많고 장난도 잘 치는 유쾌한 훈남이였습니다.

[오서현 선임] 훈련소 28일 중에 25일 동안 닭과 오이가 훈련소 메뉴로 나왔습니다. 연대장이 오이농가와 결탁했으며 사회에 조류독감이 돌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훈련에 지친 저희들을 위한 영양식이였던 것 같습니다. (훈훈한 마무리^^;;;;)

 

[평범녀] 훈련소 생활을 기억하는 세 명의 표정이 웃음으로 가득한 걸로 짐작해 보아 소문만큼 힘든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입소 전 생각했던 훈련소와 실제 훈련소 생활은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오서현 선임] 중학생 극기훈련 정도 예상하였는데 훈련 자체가 크게 다르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학교시간표처럼 훈련과 쉬는 시간이 반복되는 규칙적인 스케줄에 개인적인 여유 시간도 있고 주말에는 훈련소도 휴일이라는 점이 예상보다 편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훈련시간은 중학교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도입니다;; 

 

[권영민 선임] 야간에 깨우는 불침번을 제외하고 훈련자체는 많이는 힘들지 않았어요
남들 2년을 저흰 한달이니까 그 정도는 버텨야죠. 가기 전에 걷고 뛰는 운동을 많이 하면 구보할 때 도움될 거 같아요!!:)

 

 

 

[평범녀] 마지막으로 전문연구요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님들에게 '훈련소갈 때 애인보다 먼저 챙겨가야 하는것'과 소감 한마디씩 해주세요.

 

[권영민 선임] 알람 기능 있는 방수 전자시계는 필수이니 꼭 챙겨가세요!
거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  많은 것을 듣고 보다 보면 내 자신이 우물안 개구리 였다라는 사실도 느끼게 되면서 나 자신이 한걸음 성장 할 수 있을 겁니다. 


[오서현 선임] 뻔뻔하게 빌릴 수 있는 철판만 가져가면 편안한 훈련소 생활이 가능합니다. 제가 주로 빌려썻던건 멘소레담!! 감기약이나 진통제 같은 기본 의약품도 가져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가 가장 중요한 준비물입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이재성 선임] 휴대용 비누. 외부로 훈련을 나갔을 때 비누가 없어 물로만 손을 씻고 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우리 분대는 제 덕분에(?) 깨끗한 손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하게 만들어 주는 육군훈련소. 재미있게 언능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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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만 2013.09.06 17:11 ADDR 수정/삭제 답글

    막 머리속에서 상상하며 진지하게 읽다가 황성예 과장님 사진나오고
    깜놀랐네요~~ㅋㅋ
    아직 두눈으로 밝은 세상을 보기 쑥스럽나보군요 ^^;;; 하하

[사우인터뷰] 2013년도 입사자들을 소개합니다.

  • 파르티타 2013.05.15 17:58 ADDR 수정/삭제 답글

    회사 든든한 기둥이 되시기를..^^

  • 도레미 2013.05.15 18:06 ADDR 수정/삭제 답글

    같은 해에 입사하신 분들끼리 잘 도와가며 지내시면 좋겠네요...입사 환영합니다...^^

  • 임관택 2013.05.15 18:18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많네요.. 올해 입사자들 모두 반갑습니다.. 언능 이름과 얼굴부터 외워야겠네.. 잘 부탁드립니다.

[사우인터뷰] NLP그룹 응용기술 2팀 - 김경재 부장, 정승한 차장

 

NLP그룹 응용기술팀 김경재 부장님과 정승한 차장님. 열흘 간격으로 다이퀘스트에 재입사, 같은 팀에서 일하시게 되었다. 과거 다이퀘스트에서 일 하셨던 때 부터 이전 직장, 재입사까지의 과정과 자기 소개, 사우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 앞으로의 각오 등 궁금한 것들에 대해 물었다. 

 

 

자기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김경재(이하 '김')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 입니다. 
정승한(이하 '정') :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아주 가끔 직설적이기도 하고 소심하기도 한 전형적인 30대의 착한 남자 입니다.

 

열 글자만으로 표현한다면요?  

정 : 편안함과 따뜻함을 지닌~

김 : 도전을 좋아하는 완.소.남. (저는 소중하니까요. ^^)


좌우명이나 좋아하는 글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김 : 제 이메일 서명에도 넣어 둔 문구인데 'Perfect yourself first'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남을 탓하거나 비판할 것이 아니라 그 전에 자기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이 먼저 잘 하라는 뜻.
정 : '소신있게 살자' 입니다.

 

전 직장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김 : 2010년 초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창업을 해서 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KT 올레 스마트, SK Tmap, 현대/기아차 차량진단 등의 어플과 11번가 셀러오피스, 아이다스 몰, KISTI 등의 모바일 웹 개발에도 참여하였습니다. 2012년 1월에 해외 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기능성 게임, 교육 사업, 모바일 게임 및 컨텐츠 등의 신규사업 발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그런 경험이 다이퀘스트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 : 전 직장에서의 주 업무는 트리플 리파지터리 개발과 트리플 변환기 개발 업무와 이와 병행하여 온톨로지 사업과 정보 분석 사업에 주로 참여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재입사 하시게 된 이유나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정 : 전에 다이퀘스트에서 개발팀에 있다가 마리너2팀 그리고 인포채터 팀에 있었는데 그 때의 좋은 기억으로 다시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김 : 작년 초에 투자를 받으면서 이제는 외부업체의 일이 아닌 자신만의 솔루션이나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적어도 2~3년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인해 회사의 방향이 창업초기 때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 다이퀘스트에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다이퀘스트도 3년 전보다 매출규모나 직원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싶어 재입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이퀘스트 하면 '사주(社酒)'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술은 잘 드세요? 

정 : 대학 신입생 때 MT가서 그 때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는데, 기억이 안나는 동안 내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그 때부터 술을 만취하도록 마시지 않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요즘도 가끔씩 많이 마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적당히 마시고 있습니다. 그 정도가 맥주로 따지면 생맥주 1,000cc 정도에요.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김 : 첫 회사에서 2000년에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Yes24 도서추천시스템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고객들의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와 구매데이터를 접목하여, 로그인 했을 때 비슷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이 구매했던 도서를 추천해주는 것이었는데 제가 맡았던 업무는 Collaborative Filtering 이라는 추천 알고리즘 개발이었습니다. 논문상에 나와있던 형태로 개발했을 때 전체데이터로 추천결과를 추출하는데 10시간 이상 걸렸던 것을 C언어 특성에 맞게 재해석하여 개발했더니 20분내로 추천결과를 도출했을 때의 희열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닌 시스템일 수도 있는데 대학 4학년 사회초년생이 했던 경험치고는 값진 것이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된 계기인 것 같습니다.  

정 : 재작년에 통일부의 시맨틱 분석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게 현재까지는 가장 기억이 남네요. 마더 업체의 납득하기 어려운 일 처리 방식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이든 좋은 것 보다는 힘들었던 기억이 더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다이퀘스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2006년말부터 약 5개월 간 수행했던 지마켓 통합검색구축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에는 110여대의 검색서버를 구축하여 사용 중이었는데 같은 서비스를 다이버4 엔진으로 운영, 27대로 처리하여 비용과 시간은 절감, 안정성을 높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당시 110여대로 1일 약 4천만쿼리를 처리했던 것을 다이버4는 1일 약 6천만 쿼리를 처리하였고 구축 후 1년 뒤에는 검색서버가 좀 더 늘어나긴 했지만 1일 약 2억건의 쿼리를 처리하게 되었으니까요. 다이퀘스트 엔진 성능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자연어 처리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 : 앞으로 할 일이 많은 분야인 것 같습니다. pc시대에서 모바일 시대로 옮겨 가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음성인식,음성검색 등과 관련된 사업이 전망이 있어 보입니다. 그 기반이 되는 것이 자연어 처리인데 꾸준히 투자한다면 도전해 볼 분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정 : 사람의 언어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 그 자체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나오게 된 여러 서비스들이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우리의 삶을 보다 더 편리하게 해주고 있고 향후에 이루어질 더 큰 가능성에 우리들은 기대하고 있잖아요? 우리 인간이 꿈꾸는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를 만들기 위한 가장 근본이 되는 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시맨틱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이퀘스트를 관두며 새롭게 입사한 회사가 이 시맨틱 웹 분야에 대해 전문회사로 성장하려는 회사였기에 이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선도적인 트렌드 기술을 구현해야 하다 보니 업무적으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보다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퀘스트의 시맨틱 기술과 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 : 다이퀘스트는 국내에서 시맨틱 솔루션을 가진 업체 중에 손꼽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성숙하지 않는 분야에서도 벌써 이만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내부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시맨틱 검색에 대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시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향후에 관련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업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 :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 파악 중이지만 시맨틱 기술이 검색과 연관되어 있고 10년이상 검색기술을 축적해 온 업력을 비추어 시장규모가 커졌을 때 충분히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맨틱 검색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시장을 키우기 위한 비전을 만드는 데는 아직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존 검색사업, 시맨틱 사업을 하다 보면 또 다른 관점에서의 솔루션 혹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본 동영상 중에 Everything is remix 라는 것이 있는데 모든 창조물은 無에서 생긴 것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알던 것들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시맨틱 사업이 많은 결과를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전을 현실화 하는데 가장 필요한 노력은 무엇일까요?

김 :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고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이해해야 하고 무엇보다 이루고자 하는 절실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적인 답이지만 정답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정 : 결국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야 되겠지요. 여전히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납득시킬 수 있는 지식과 관련 경험을 충분히 쌓아, 작게는 회사 내부적으로 크게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 온 DQ인만이 느낄 수 있는 우리 회사의 좋은 점을 신입사원들에게 말씀해 주세요. 

정 :  벤처 회사이면서도 10살이 넘은 DQ는 이제 체계도 어느정도 잡혀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향후 몇 년동안 몇 단계 level up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명 깊게 보신 영화나 좋아하는 음악이 있다면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김 : 영화 ‘투게더’와 배경 음악이었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Violin Concerto Op. 35)추천하고 싶습니다. 클래식을 잘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동은 이런 것이구나’하고 생각했고 특히 대미를 장식했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지금도 즐겨 듣는 음악 중의 하나 입니다.
정 : 개인적인 취향에서 권해보고 싶은 것은 음악 중에서는 ‘가을방학이라는 그룹의 음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머리 아픈 현란한 기계음보다는 차분한 보컬을 듣는 것을 좋아해서 이런 그룹음악을 즐겨 듣지요. 혹시 비슷한 유형의 음악을 알고 계시면 저도 추천 부탁 드려요.

 

두 분 같은 팀에서 일하시게 되었는데 그 점은 어떠신가요?

  정 :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일할 사람이 함께 한다는 것. 좋을 것 같습니다.

  김 : 지금은 말도 놓고 편하게 얘기하지만 같이 일했던 적은 없어서 업무적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앞으로 일하면서 더 친해져야지요.

   

앞으로 응용기술팀에서 하시게 될 일은 무엇인가요? 

   김 : NLP그룹의 응용기술팀에서 온톨로지 관련 사업 프로젝트와 과제수행을 담당합니다.

   정 : 저는 주로 외부 프로젝트에서 발주한 사업을 수행하는 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나 각오 부탁 드립니다.

김 : 올해 첫 번째 목표는 시맨틱, 온톨로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이퀘스트와 관련이 있거나 앞으로 관심 있어 할만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는 것입니다.
정 : NLP 그룹이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에 맞추어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를 수행하기 위한 시맨틱 및 자연어 처리에 대한 지식을 좀 더 풍성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유롭고 편한 회사 분위기에만 도취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주어진 일을 하고 자기 발전에도 힘써 회사와 직원이 윈윈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김경재 부장님과 정승한 차장님. 앞으로 NLP그룹 응용기술2팀에서 온톨로지 관련 사업 프로젝트와 과제수행을 맡게 되신다고 합니다. 재입사 하셨지만 그 동안 달라진 다이퀘스트의 모습들로 조금은 어색하실 수도 있는 두 분께 사우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바라며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인터뷰어 / 정리 : 차세은

 

 

  • ^^ 2013.02.25 15:50 ADDR 수정/삭제 답글

    두 분 다 조용하신 것 같아요. 친하게 지내요. ^^

  • Collaborative Filtering 2013.02.25 17:47 ADDR 수정/삭제 답글

    집단지성을 이용한 추천은 아니고, 가을방학의 노래를 좋아하는 개인의 지성(?)을 이용해서
    J-Rabbit과 랄라스윗 그리고 라즈베리필드의 노래를 추천해봅니다^^

  • 브라더 2013.02.25 17:50 ADDR 수정/삭제 답글

    웰컴~ 인재들의 귀환이군요 ^^

  • 랄라 2013.02.25 17:52 ADDR 수정/삭제 답글

    가볍게 소맥 한잔 해요...ㅎㅎㅎㅎㅎ

  • 정진 2013.02.25 18:04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요. 잘부탁드립니다 ^^

  • 성예님 2013.02.26 10:25 ADDR 수정/삭제 답글

    기회되면 예전 다이퀘스트의 모습도 다시한번 소개해주세요~^^

  • mgt 2013.02.27 18:32 ADDR 수정/삭제 답글

    분위기 비슷한 OB 두 분,,,,다시한번 방가 방가요~~~

[사우인터뷰] 기술 연구소장 김경선

 

새해 첫 번째 인터뷰이다. 위엄 있으시고 인상도 좋으시지만 여직원들은 왠지 불편하셔서 업무가 아닌 이상 절대 먼저 말을 걸지 않으시는 김경선 연구소장님. 인터뷰어는 여직원 두 명. 어렵게 얻어 낸 점심시간. 역시나 지나가는 남직원을 붙잡아 같이 가자고 하신다. 전기왕 대리가 동행했다.

 

“여직원들하고는 말하는 게 불편하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여자를 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나이트를 한참 다녔다.  예전에는 여직원들이랑 얘기 한 마디도 안 했다. 쭈뼛쭈뼛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그런 기회 조차도 만들지 않았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학교 다닐 때 공부만 하셨어요?

남자들끼리 술 마시고 노는 것은 좋아했다. 소개팅 하는 중에도 누가 술 마시자고 하면 "아, 예."하고 그 쪽으로 갔다. 하지만 지금은 한 병 정도 밖에 못 마신다. 매년 줄어 드는 것 같다.

 

다이퀘스트 사주 문화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있는 게 좋으세요?

‘있는 게 좋다, 없는 게 좋다’가 아니라 분위기를 위해 필요하면 마시고, 그게 아니면 안 마시면 된다. 강요할 생각은 없다. 우리 회사 사주문화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장점만 살리면 좋은데 술을 싫어하는 직원들은 정말 싫을 것이다. 나는 술 마시는 거 좋아하니까, 그런 분위기 좋다.

 

직원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다른가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르다. 예전에는 회사를 집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집에 잘 가지도 않고 회사에서 먹고, 자고. 일하다가 늦어졌는데 집이 멀면 사실 가기 귀찮기도 했다.

 

마리너 1은 처음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

박사과정을 밟는 중, 교수님 추천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처음 0버전을 만들 때는 2개월 정도 걸렸고, 마리너 1은 대용량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다시 2-3개월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납품 기일이 정해져 있어 그 안에 만들어야만 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풀 집중해서 만들었던 것 같다. 시간을 좀 더 가지고 잘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는 조금 했었다.

 

그런 것을 보완해서 마리너 2가 나온 건가요?

아니다. 마리너 2와 마리너 1은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개발 내용까지 많은 것이 다르다. 마리너 2는 처음으로 개발 설계가 많은 부분 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발 플랫폼이나 개발 언어 등 많은 부분이 체계적으로 준비 되어 개발되었다. 마리너1이 마리너 2의 프로토타입 정도 될까? 마리너 2가 개발된 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고 그간 많은 업그레이드도 있었지만 아직도 마리너2는 우리 회사의 대표적 역작이라고 생각한다. 

 

마리너가 같은 이름으로 계속 버전업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식 같은 느낌도 드세요?

별로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시발점을 보면 지금껏 나온 솔루션 중에 손을 대지 않은 게 없다. 또 그 이후에 다른 직원들이 더 잘 개발해 주었기 때문에 꼭 내 것 같다? 내 자식 같다?라는 마리너만의 애착은 그리 크지 않다.

 

지금 하시는 연구과제는 음성처리에 관한 것인가요?

다이퀘스트는 음성인식에 대한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음성 인식이 되어 텍스트로 만들어진 이후의 것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것은 언어처리이지, 음성처리가 아니다. 음성처리도 어렵고 언어처리도 어렵지만 언어처리가 활성화 되려면 앞에 음성처리가 꼭 필요한 부분이고 음성처리의 성능을 높이려면 언어처리가 필요한 것이다.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다. 음성과 자연어처리는 같이 필요한 것이지 어느 것을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지금은 인포테인먼트라고 해서 자동차에 들어가는 음성/언어 시스템이 가장 큰 시장이 될 것 같다.

 

“음성이 지금은 잘 되는 편이니까 쉽게 느껴지는데 90년대 초반기에는 음성에 대한 엄청난 붐이 일었다. 그래서 투자도 엄청 났는데 그 이후에 10년이 똑같았다. 기술의 진보가 없어서 사장(死藏)상태로 들어 갔다가 구글 보이스 나오면서 음성얘기가 다시 흘러 나오게 되었다. 그 전까지 그 분야 엔지니어들은 떠돌 수 밖에 없었다. 좀 더 활성화 되려면 응용분야가 넓어져야 한다. 지금은 모바일 쪽의 비중이 크지만 모바일 외에도 로봇, 의료기계 등 음성은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이다."

 

 

언어처리 부분에서 나라별로 발전속도가 모두 다른가요?

발전 속도는 나라별로 다른데 대부분에 투자에 비례하며 언어적 특성은 그 이후의 문제다.

 

우리나라의 투자는 어때요?

다른 나라라고 하면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인데, 여기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 전체로 따지면 상위 30%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상위 20%가 전체 투자의 80%를 차지하는 구조다.

 

국책과제와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격이 많이 다른가요?

일의 성격이나 목적은 다르지만 일의 효용차원에서만 말한다면 국책과제는 개발보다 서브잡(산출물)들이 많기도 하고 인력투입은 적은데 대신 비용 활용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책과제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지양해야 한다. 초창기 기술일 경우에 국가에서 투자를 해 준다면 앞으로 개발해야 할 기술에 대한 리스크를 줄인다는 의미에서는 좋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국책과제로 이득만 보려고 하는 회사들은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마음도 사라지고 발전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을 엔지니어로 키우고 싶으신 생각도 있으신가요?

원한다면 무엇을 하든지 좋다. 사람마다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만약 잘 산다는 기준을 경제적 능력으로 잡는다 하더라도 직업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이것을 해라, 저것을 해라.’ 권하기 보다는 하고 싶은 분야를 열심히 하라고 말해 주고 싶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잘 놀아 주시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 동안 아이들과 ‘모여라 딩동댕’을 같이 본다. 가끔씩 조조영화도 보러 다닌다. 오전에는 놀아주고 오후에는 아내에게 맡기고 좀 쉬는 편이다.

 

연애를 짧게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친구 소개로 만났다. 처음 만난 날이 연수 들어가기 전날이었다. 1주일, 2주일에 한번씩 만나다가 다섯 번쯤 만나고 결혼하자고 했다. 나이도 있었고 마음에 들었다. 청혼을 해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나랑 결혼할래? 싫으면 말고' 했더니, 무슨 청혼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하느냐 해서 그 다음 번에 만났을 때 긍정적으로 다시 물었다. '나랑 결혼할래? 좋으면 하고' 그렇게 결혼하게 되었다. 나중에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얘기해 주셨는데 이미 집에는 자기가 봤던 남자 중에 가장 좋았다고 얘기 했다고 한다.

 

올해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좀 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업무적으로는 시장에 맞는 아이템과 기능을 찾아서 짧은 시간 안에 개발하고 비용 면에서 이익을 남겨 직원들 교육도 시켜 주는 등, 여러 가지 것들을 잘 적용해 보고 싶다.

 

 

모든 질문에 유창하게 답을 해 주신다. 중간에 잠시 야구 이야기가 나오는 바람에 인터뷰가 산을 타고 내려왔다. 엘지 팬이신 소장님은 올 해 직원들과 함께 야구 보러 가겠다는 약속도 하셨다. 신입사원 인터뷰 때 첫 인상이 좋은 직원 1,2위로 늘 뽑히시지만 연구소 안, 높은 파티션에 가리워져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김경선 연구소장님. 이번 인터뷰로 직원들이 소장님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인터뷰어 : 차세은

 

 

 

 

  • DtO 2013.01.30 10:11 ADDR 수정/삭제 답글

    언제나 온화한 미소로 동분서주하시는 소장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 개발괴발 2013.01.30 10:15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제 그 1학년의 마리너가 곧 4학년이 되는군요!

  • 시계토끼 2013.01.30 10:18 ADDR 수정/삭제 답글

    사진이~ 어얼~ 소장님~ 나이트를 좀 더 다녀보세요~~~~~~

  • 내가누군지절대모를꺼야(컨설팅팀 김창균) 2013.01.30 16:14 ADDR 수정/삭제 답글

    와우 저도 야구 좋아하는데 !! 기아랑 LG 경기할 때 같이 한번 가시죠 소장님!!

  • 여직원1 2013.01.31 10:15 ADDR 수정/삭제 답글

    소장님!!야구 응원가실때는 여직원도 함께 하셔야 합니다~~

  • 여직원2 2013.01.31 13:02 ADDR 수정/삭제 답글

    소장님 친해지고 싶어요~~꼭 여직원들도 함께 야구보러 가요~~!!!

  • 오징어 2013.01.31 15:40 ADDR 수정/삭제 답글

    마리너 짱~!

  • 난야구별루 2013.01.31 15:43 ADDR 수정/삭제 답글

    소장님과 야구장 가시는 분들~! 소장님 꼭 여직원들 사이에 앉혀 주세요. ㅋ

  • 황팀장 2013.02.01 09:39 ADDR 수정/삭제 답글

    옛날에 엘지 기아 응원갔다가 기아가 이기는 바람에 소장님한테 많이 맞았지 ㅋㅋㅋㅋ

  • cyoung 2013.02.26 00:57 ADDR 수정/삭제 답글

    3년동안 같이 야구장 가자는 소리만 듣다가 한번도 못갔다는 ...